7개월의 백엔드 국비과정(java, Spring, mybatis, JPA)을 끝마치고 자발적으로 2달간 React Node.js를 공부하여 서비스 프로젝트까지 완료를 했습니다...(저는 강남의 더조은컴퓨터학원을 수강하였습니다.)
공부하는 내내 약 270일 동안의 시간 중 새벽 3시 이후에 잠든 날이 260일은 된다고 장담할 수 있을 정도로 팀원들과 하브루타식 스터디 하면서 공부하고 적용하며 보내왔습니다.
개강 후 약 한달 동안의 시간표를 말씀드리자면
10 : 00 ~ 18 : 50 수업
20 : 00 ~ 12 : 00 4명의 팀원이서 돌아가며 배운 내용 하브루타
12 :00 ~ 3 : 00 독학
프로젝트 시작 후 일정
10 : 00 ~ 18 : 50 수업 및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병행
20: 00 ~ 3 : 00(5 : 00) 기획, 설계 및 개발
3 : 00 ~ 4 : 00(5 : 00) 부족한 부분 공부
이렇게 숨가쁘게 달려왔네요.
포트폴리오까지 작성을 마치고 자소서를 쓰는 중인데 부족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하루 하루 배운 내용 적용하고 프로젝트에 적용하는게 급급해서 개인 블로그 할 시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적어도 한개의 주제에 1시간은 넣어야 가독성 좋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 있을텐데
그때의 저는 2주만에 Spring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바로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때 그때 Notion에 적긴 했으나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내용들이여서 운영하는 기술블로그 링크를 작성하라고 할 때 차마 작성할 링크가 없었습니다ㅠㅠㅠ.
대규모 트래픽 처리, 성능 개선, 트러블 슈팅 등
제가 한 프로젝트에서는 겪을 수 없는 것들 이었습니다..
자기참조로 인한 out of Memory 문제도 트러블 슈팅에 들어갈런지나 모르겠네요ㅋㅋㅋㅋ! lol
물론 기술블로그 없어도 되지만 공부를 했다는 증거?가 안남아서 지금와서는 살짝 후회되더군요..
그래도 면접볼 때 증명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그래도 바쁜와중에 Toeic Speaking 점수 따놓은 제 자신이 대견스럽습니다...후후후
뭔가 너무 구구절절하게 얘기를 한거 같지만 전 그래도 개발을 시작한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어요!!
제가 작성한 코드가 저의 생각에 의해서 효율성이 달라진다던가... 직접 작성한 코드로 인해서 뭔가 바뀌고 보여지는 결과물을 보면 정말 재밌거든요.(아직 응애여서 그런걸수도 있음) 아직 갈길이 수십만리지만 꾸준히 지치지 않고 열심히 성장해갈려고 합니다.
국비과정이 궁금하거나 진행중이신 분들, 제 글을 읽게 되신 분들은 꼭 꼭 물론 기본기 다지는 것도 중요하고 시간 없을 것도 알지만 시간을 나노단위로 쪼개서라도 기업에서 뭘 원하는지!!!!!!!!!!!!!!!! 어떤 기술스택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지, 어느 분야로 나가고 싶은지 미리 꼭 알아 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짧은 시간내에 많은 지식을 습득해야하니까 매우매우 힘든것이 당연합니다... 개발자 별거아닌데? 생각 들면 잘못 하고 있다는 겁니다....진짜루..... 후회하지말고..젭알...꼭....
다들 화이팅입니다!!!!!!!!
++ 추가
라인 기술블로그,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등도 꾸준히 읽으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갖는것도 중요합니다.